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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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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란, **버지니아 액슬린(Virginia M. Axline)**이 쓴 실화 기반의 책으로 감정 표현에 서툴고 말이 없던 한 소년 '딥스'가 놀이치료를 통해 점차 마음을 열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정신분석적 접근과 아동 중심 치료가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따뜻하고 진심 어린 시선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딥스는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아이였지만, 놀이치료라는 비언어적 소통 도구를 통해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한 아이를 온전히 믿고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끼게 돼요. 교육, 심리, 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딥스는 제가 대학교 시절 교수님께 과제로 받았던 책이에요.
과제가 책을 읽고 A4 5쪽 분량의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5쪽이 뭐 이리 길던지… 그때는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아쉽게도 그때 작성했던 레포트는 지금은 남아있지 않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과제를 내주신 교수님도 이제는 퇴직하셨더라고요.
그래도 그 시절의 흔적이 참 그립네요.

 

 

『딥스』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

"그는 말로 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의 놀이를 통해 그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딥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었고, 나는 그저 그 곁에 있었을 뿐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아이의 존재를 존중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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